도심 숲 조성, 농업인 월급제 시행

이동화 평택시장 후보가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하기 전 농업 현장에서 모내기 체험을 했다.

[평택시민신문] 이동화 바른미래당 평택시장 후보는 14일 환경 및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리 시는 산업단지 및 택지지구 개발 등에 따라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시민들의 질을 높아지지 않고 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숲 조성 ▲교실내 공기청정기 의무화 ▲실내놀이터 설치 의무화 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환경분야로 도시의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심 숲 조성은 남부·북부·서부 등 권역별로 기존 숲을 활용함은 물론 모산골평화공원 등 도시공원사업을 재검토해 도심 숲으로 변경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로는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인 월급제 ▲농촌특별위원회 구성 ▲소규모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등을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 세부계획으로는 미곡처리장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연 출하량의 80% 수준에서 일정 금액을 월급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화 후보는 “농업인 월급제가 정착되면 농번기에 영농자금을 빌리고 추수기에는 이자와 원금을 갚는 악순환을 차단할 수 있다”며 “시에서는 이자만 부담하게 됨으로 저비용으로 고효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야 한다”며 “자연을 지켜나가는 정책을 통해 녹색청정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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