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민요보존회 주관, 10월까지 13차례 공연 예정

농요를 선보이고 있는 평택민요보존회

[평택시민신문] 향토민요의 발굴과 보존·전승 및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평택민요보존회(단장 어영애)의 2018 평택민요상설공연 첫 무대가 지난달 29일 평택호예술관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상설공연 1부에서는 민요·사물놀이·대고·무용·북춤이 공연되었고, 이어 2부에는 농요·어업요·장례요 공연이 펼쳐졌다. 계란꾸미기·모심기·지게지기·물동이고 달리기 등의 관객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주말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단장 어영애의 진행

어영애 단장은 “평택민요의 뿌리를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회원들에게 격려를 부탁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흥겨운 가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평택민요상설공연은 10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평택호예술관 앞, 소리터 지영희홀, 평택역광장, 이충분수공원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평택민요보존회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8호인 평택민요를 보존하고,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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