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 언론브리핑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 언론브리핑

올해까지 송탄‧평택 치매안심센터 설치 계획

치매조기 검진 등 치매관련 중점 사업도 함께 설명

김영호 평택보건소 소장이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을 제목으로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문재인 정부의 대표 복지공약인 치매 국가 책임제 시행에 맞춰 평택시도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통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구축하고, 치매 관리 및 예방사업을 확대한다.

12일 평택시는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을 제목으로 언론브리핑을 진행하며 치매안심센터 설치 현황, 중점 사업 및 운영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주요내용으로 평택시는 올해 안에 평택치매안심센터 및 송탄치매안심센터 2개소를 설치한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구)남부노인복지관을 리모델링 후 오는 7월까지,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송탄보건소 1층 옥외주차장에 건물 신축공사 후 오는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각 치매안심센터에는 사무실, 프로그램 운영실, 쉼터, 검진실, 상담실, 치매카페 등의 시설이 마련되며 전문인력을 함께 확보하여 평택 치매 부문의 총체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날 평택시는 치매 관련 중점 사업도 함께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평택시는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사업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조기 검진 등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나서고,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치매환자 진단‧치료‧돌봄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환자쉼터 운영 ▲가족 상담 및 가족교실 운영 ▲치매가족 자조모임 지원 ▲치매가족 카페 운영 등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평택시는 권역별 형평성 및 대상자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9개 읍면보건지소와 11개 보건진료소에도 관련 인력을 배치하고, 치매쉼터 및 간이 치매상담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김영호 평택보건소 소장은 “효율적이고 근본적인 치매 관리사업 추진을통해 100대 국정과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실현할 계획”이라면서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건강도시,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어 치매대상자 및 그 가족이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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