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9세 청년･7년 이내 신혼부부로 입주 자격 확대

화성, 오산, 용인, 안성 등 인근지역 청년층도 신청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박상우)가 4월 16일부터 평택 죽백동 소사벌지구 A-6블럭에 행복주택 840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고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중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평택 소사벌 행복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 IC와 가깝고 지하철 1호선 평택역, SRT지제역이 주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생활편의시설로는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뉴코아아울렛, CGV영화관이 위치했으며, 주변에 배다리저수지가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소사벌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0㎡ 224호, 22㎡ 72호, 26㎡ 182호, 36㎡ 362호 총840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생 계층, 청년 계층, 신혼부부 계층 등 젊은층에 공급물량의 80%를, 고령자 계층과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 공급물량의 20%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입주자 경제형편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내리고 월세를 올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만 19~39세 이하 청년이 새로운 입주대상으로 추가됐으며,

입주자격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계층의 경우 평택시 또는 인근지역(화성시, 오산시, 용인시, 안성시, 천안시, 아산시)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거나 거주, 소득 근거지이거나 거주 중이어야 하며, 주거급여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평택시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임대 보증금이 부담이 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는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며 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LH 청약센터 게시)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