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박종선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사업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 26일 오후 6시 지제동 W웨딩 3층에서 신년하례식 및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도시개발사업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축사, 도시개발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되었고, 협력업체 관계자 등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SRT(고속철도) 지제역 인근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지제동과 세교동 일대 82만5000㎡ 규모의 환지방식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상업지역 5만여㎡, 주거지역 38만여㎡, 학교시설 5만여㎡, 주차장 7000여㎡, 종교용지 2000여㎡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제·세교 조합은 일부 조합원들의 소송 제기 등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총회 결의 무효소송 등 각종 소송에서 승소하고 지하차도 건설 비용 부담 문제도 원만히 해결되면서 조합과 시행사가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이날 박종선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업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앞으로도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 조합원의 만장일치에 따라 기존실시계획인가를 얻을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사업의 성공 원년으로 삼아 반드시 조합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뤄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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