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자치조직 학생들 논의 통해 14가지 개선점 도출
지난해 12월 30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의 7개의 청소년자치조직 50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자치조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2017년도 문화센터의 사업결과보고 및 7개 자치조직 활동결과보고,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건의사항으로는 소통의 오류 및 부족, 다른 지역의 자치조직과 교류 활성화 기회 마련, 청소년축제 의견 등 14가지 주요 주제가 제시되었다. 논의된 의견은 2018년 문화센터 사업계획에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운영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배혜리(한광여고2) 학생은“이번 하반기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에 선생님 모두가 귀 기울인 결과 자치조직의 활성화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말하고, 자원봉사단TV의 차기회장 박유민(한광여고1)학생은 “발표준비를 하면서 1년 활동을 돌아보며 힘든 것보다 행복했던 때가 많은걸 느꼈다. 그리고 간담회 때 건의사항을 말하면 센터에서 바로 해결 해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몇 년 뒤 자치조직 단원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청소년문화센터 유현진 자치조직 담당지도자는 “청소년들이 센터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제시한 의견이 잘 반영되어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청소년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향후 자치조직 담당 지도자를 추가 배치하는 등 청소년자치조직과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시로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