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 2017 후원 및 사업보고회가 11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사업보고회는 내빈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소태영 센터장은 “한 해 경기남부하나센터를 지원하고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과 특히 북한이탈주민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인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지역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며, 평택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기여한 남·북주민들에게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한 (주)한국로지스체인, 지역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쌀로 후원한 한국쌀전업농 평택시연합회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세인 정착지원 팀장이 2017 한 해 활동한 사업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뤄져 경기남부하나센터의 역할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적응을 돕기 위해 8일간의 지역적응교육과 5년간의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평택YMCA가 위탁받아 평택․안성․화성․오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1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종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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