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실천으로 발족하는 봉사자들의 모임

11월13일 오후7시 중앙동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1층 교육실에서는 재능 나눔 봉사단체‘소금꽃(회장 최선자)’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소금꽃’은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를 앞세워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각 계층에 나눔을 나누어주자는 것에 그 목적을 둔 자원봉사단체다. 회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미술, 음악, 연극,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영어, 노인교육, 독서논술, 한국사, 원예, 우크렐라, 국악 바이올린, 미용 등)을 활용한 재능봉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시 사회복지위원회의 회장직을 역임한 최선자 회장은“2년 전부터 구상하고 계획하여 오늘의‘소금꽃’봉사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 중의 하나가 행복한 표정, 기분 좋은 모습이 아닐까요? 감정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되니까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사람,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전달되는 사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 ‘소금꽃’의 회원들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재능 나눔 실천을 우선합니다.” 창립총회는 퓨전국악, 하모니카연주, 플루트연주와 시낭송의 식전행사에 이어 회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세상은 건조하고 팍팍한 부분도 많지만 이처럼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봉사활동도 많다.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재능 나눔 단체‘소금꽃’이 우리 사회의 소금꽃으로 거듭 피어나기를 기대하게 한다.

배두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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