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화국장 등 임원 임명장 받고 경남 함안 수해지역 봉사활동

▲ 민간기동순찰대 최병화 여성국장이 김정환 대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있다.
평택시민간기동순찰대 연합대(대장 김정환)가 여성국을 신설하고 지난 9월17일 월례 간부회의에서 최병화여성국장을 비롯해 10명의 여성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평택관내 5개지대 대장을 비롯해 연합대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정환대장은 민간기동순찰대 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는데 엄마나 누나처럼 다정한 상담자가 필요했던 일이 다반사였기에 여성국을 신설하고 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여성국이 순찰대활동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화여성국장은 남편들이 순찰대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남편들이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활동에 참여한 여성임원이 있는가 하면 이웃에서 순찰대 활동을 하고 있는 대원들을 보고 활동에 참여한 임원들이 대부분이라고 소개하며 남성 순찰대원들은 주로 야간에 순찰활동을 하지만 여성국에서는 주야를 불문하고 상담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정환대장은 태풍 매미와 관련해 순찰대모두가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결정했다며 구호물품전달과 인력봉사를 위해 9월20일 평택을 출발해 9월21일 하루종일 경남 함안의 수해지역을 방문해 여성국임원들과 함께 복구활동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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