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인문학에서 답을 찾다’ 주제로 8회 강의

제26기 시민사회복지대학의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이 마지막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의 주관으로 9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 제26기 시민사회복지대학이 지난 9월 28일,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종강했다.

‘복지, 인문학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민사회복지대학에서는 최준영 작가,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 유원근 건국대 사회복지과 교수, 강현식 누다심의심리상담센터 대표, 유성호 한양대 교수, 이혜은 이화여대 부교수, 이기동 성균관대 대학원장 등 8명의 강사들이 인문학 및 복지와 관련한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강의에 이어 수료식에서 김향순 회장은 “시민사회복지대학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아름다운 삶, 함께하는 삶을 찾았길 바라고, 앞으로 그 길을 걸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도 “이러한 대학 프로그램으로 복지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 평택의 사회복지가 확대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시의회도 관심을 두고 평택의 사회복지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6기 시민사회복지대학에서는 19명의 수료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은경 씨는 “이번 강의들이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복지를 삶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아 고맙다”며 “27기 시민사회복지대학이 열리면 또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맹연희 사회복지사도 “복지 업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력과 지적소양 등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평상시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지식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복지대학은 사회복지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의식을 증진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복지 관련 지식 함양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27기 시민사회복지대학은 2018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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