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께 국수 대접할 예정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서평택푸드뱅크에서 지난 6월 7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국수나눔’ 봉사를 시작했다. 이날 처음으로 시작 된 ‘국수나눔’에는 약 40여 분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서평택푸드뱅크의 따뜻한 정성에 고마움을 느끼며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국수나눔’ 현장에 모시고 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계조 씨(82세)는 “이렇게 맛 좋은 국수를 대접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국수를 대접한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평택푸드뱅크 오승호 소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 이러한 민간영역의 봉사나눔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수나눔’ 행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2시 서평택푸드뱅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평택푸등뱅크를 운영하는 평택재가노인복지센터는 사단법인 등기를 앞두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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