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입주업체 지역 단체 등 망라
포승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포승미래협의회’가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포승면은 그동안 평택항과 배후지역인 포승국가공단 등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많은 기업체가 둥지를 틀고 가동 중에 있으며, 이중 24개 기업체와 공공기관·관변단체 등 7개 단체가 뜻을 모으고 포승의 미래발전을 위한 모임을 창단하게 된 것이다.
이 협의회는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권익보호, 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지원을 하게 된다.초대회장에는 폐기물처리업체인 (주)뉴그린의 이운용(64)상무가 선출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승국가공단이 설립되어 많은 업체가 가동 중에 있음에도 행정적인 불편사항이나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창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협의체가 필요하던 차에 기업체간 유대와 친목화합, 정보공유를 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협의체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평택시 발전의 핵심축인 포승면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선기 시장은 “지역에 해를 주는 기업은 포승국가공단에 들어올 수 없도록 경기도와 협의해 갈 것”이며 “협의회가 잘 이뤄져 포승면이 읍으로 승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장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포승은 향후 평택을 이끌어갈 기관차와 다름없다”면서 “양적 팽창이 아니라 질적 발전이 있어야하며, 협의회의 역할과 활동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미래협의회 임원으로는 명예회장에 공재근(포승면장), 부회장 심상웅(동우화인캠), 배광남(평택화력발전처), 감사 이화철(우성세라믹스공업), 박영수(머크어드밴스트 테크놀러지), 총무 이근종(대보팍스(주))씨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