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입주업체 지역 단체 등 망라

▲ 포승미래협의회 창립을 위해 노력을 해온 이민관시의원이 창립축사를 하고있다.
초대회장에 (주)뉴그린 이운용 상무

포승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포승미래협의회’가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포승면은 그동안 평택항과 배후지역인 포승국가공단 등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많은 기업체가 둥지를 틀고 가동 중에 있으며, 이중 24개 기업체와 공공기관·관변단체 등 7개 단체가 뜻을 모으고 포승의 미래발전을 위한 모임을 창단하게 된 것이다.

이 협의회는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권익보호, 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지원을 하게 된다.초대회장에는 폐기물처리업체인 (주)뉴그린의 이운용(64)상무가 선출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승국가공단이 설립되어 많은 업체가 가동 중에 있음에도 행정적인 불편사항이나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창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협의체가 필요하던 차에 기업체간 유대와 친목화합, 정보공유를 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협의체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평택시 발전의 핵심축인 포승면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선기 시장은 “지역에 해를 주는 기업은 포승국가공단에 들어올 수 없도록 경기도와 협의해 갈 것”이며 “협의회가 잘 이뤄져 포승면이 읍으로 승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장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포승은 향후 평택을 이끌어갈 기관차와 다름없다”면서 “양적 팽창이 아니라 질적 발전이 있어야하며, 협의회의 역할과 활동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미래협의회 임원으로는 명예회장에 공재근(포승면장), 부회장 심상웅(동우화인캠), 배광남(평택화력발전처), 감사 이화철(우성세라믹스공업), 박영수(머크어드밴스트 테크놀러지), 총무 이근종(대보팍스(주))씨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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