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맞은 중학교 전통행사 재연 프로그램

2016년 망궐례 행사

오는 19일 팽성읍 객사 내에서 조선시대 임금을 알현하는 행사인 망궐례를 자유학기제인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준비했다.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시민퍼레이드 및 망궐례 재연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팽성읍객사의 망궐례 재연 행사는 객사에서 설날, 보름날, 단오 한식, 추석에 궁궐을 바라보고 인사를 올리는 예를 의미한다.

자유학기제를 운영 중인 팽성읍 청담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는 복식체험과 전통의례체험을 함께 할 수 있으며, 고증을 통해 옛 문화를 재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문화재 안에서 만들어가는 생생 문화재의 의의를 잘 보여주는 행사이다.

행사는 전통의상의 구성과 착용법부터 옛 관직의 품계와 역할을 배우고 객사에서 망궐례 의식을 재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하는 망궐례 재연 행사 및 퍼레이드는 오는 9월 9일 평택시 국제교류센터와 팽성읍객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의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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