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수입 23.7% 증가…수입은 4% 증가에 그쳐

평택항 대외무역수지 적자 폭이 큰 폭으로 증가해 빨간불이 켜졌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최양식)이 공개한 1분기 평택항을 통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51억8천만불이고 수입은 23.7% 증가한 91억6천만불로 대외무역수지가 39억8000만불 적자(전년 동기대비 15억5600만불 증가)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 폭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스류 수입단가 상승(2억43백만불)과 평택 고덕 산업단지의 반도체 설비 수입(9억35백만불)으로 파악됐다.

수출입 동향을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자 부품(19억45백만불), 자동차(11억17백만불), 자동차 부품(4억86백만불), 편광필름(1억57백만불)으로 나타났고, 수입은 가스류(16억56백만불), 자동차(15억14백만불), 전자(10억97백만불), 철강·금속(7억90백만불) 순으로 기록됐다.

국가별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중국(24억79백만불), 미국(15억16백만불), 베트남(4억58백만불), 일본(2억09백만불), 브라질(2억07백만불) 순으로 나타났고, 수입은 중국(19억8백만불), 미국(10억50백만불), 일본((9억1백만불), 독일(7억74백만불), 호주(6억96불)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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