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민요보존회(단장 어영애)가 주관하고, 평택시가 주최하는 2017년 평택민요 상설공연이 4월 29일부터 시작돼 올해 10월 29일까지 총 13회의 공연을 평택호예술관 앞, 현화근린공원, 평택역 광장, 이충분수공원 야외무대, 평택호 모래톱 공원 등에서 펼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 열리는 상설공연은 평택호예술관 앞에서 진행되며 1부에는 창작국악, 경기민요, 진도북춤 공연이 이어지고, 2부에는 농요·어업요·장례요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관객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기차기, 줄넘기, 과자 따먹기 등의 관객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영애 평택민요보존회 단장은 “2017년도에도 평택민요보존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상설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우천시에는 공연이 취소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민요보존회(031-656-9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