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용사의 애국과 충정 서해에서 이어갈 것”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7주기를 맞이해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천안함 전시시설 앞에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2함대 장병 및 군무원을 비롯해 유가족과 당시 천안함 승조원, 천안함 재단,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약 44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는 2017 독수리 훈련을 함께한 주한 미2사단과 미 해군 15전대 소속 장병들이 참석하여 함께 46용사들을 추모했다.

부석종 제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식은 개식사에 이어, 작전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함대사령관 추모사, NLL 수호 결의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석종 2함대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천안함 용사들의 명예와 조국을 위했던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고자 했던 전우들의 애국심과 충정어린 마음을 여기 서해에서 영원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추모식을 마치고 부 사령관은 ‘천안함 기억배지’를 제작한 최민·이수윤 두 학생에게 참모총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