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각종 해난사고 대비 도상 훈련 진행

평택해양경비안전서가 14일 관계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가 14일 해양경비안전서 회의실에서 관계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양사고 대비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 재난 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해양 관계 기관 간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훈련에는 평택․화성․당진시와 화성․당진소방서, 해군2함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훈련은 승객 60명을 태운 민간 선박이 평택항 부근에서 수중 암초와 충돌하여 좌초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 간의 협조 체제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고 상황 부여 ▲사고 발생 초기 기관별 초기 대응 ▲다수 인명사고 발생에 따른 구조 방안 연습 ▲해양오염 방지 대책 토의 ▲피해 보상 및 사후 처리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항 부근 해상은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잦고 수로가 복잡하여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해상 재난이 발생했을 때 관련 기관․단체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원활하게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훈련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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