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천도예원에서 개최된 혼불제는 작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모든 혼을 담아서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으로 인간이 자연에 대해 마음을 가장 낮게 낮추는 제의 행사이다. 전통가마 기원제로 열린 혼불제는 행천 임남재씨가 제문을 낭독한 후 제례를 올리고 첫불점화와 함께 참석자들의 소망이 담긴 장작을 가마에 집어넣으며 산, 도자기, 시민에 대한 호사를 빌었다.
혼불제 참석자들은 깨끗하고 정성된 마음으로 함께 제를 올린 후 편안한 자세와 마음으로 혼불춤, 학춤, 시조창 등 다양한 문화를 자연속에서 접하면서 행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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