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호 이사장… “지역사회 실천적 지식기반 제공” 다짐

▲ 송명호 이사장
지역현안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정밀조사 및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21세기 혁신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한다는 ‘미래사회연구소’(이사장 송명호)가 지난 10일 창립되어 전문적인 지역 연구기관으로의 기능과 활동으로의 역할에 착수했다.

미래사회연구소는 평택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발전, 더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서 정밀조사 및 연구활동을 전개하여 올바르고 합리적,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고자 창립되었다.

이사장은 현 박애병원의 이사장인 송명호씨가 맡게 되었고 대학교수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인원이 구성되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창립세미나를 기점으로 닻을 올렸다.
남부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김찬규 평택시발전협의회장, 강대웅 기남방송 보도제작국장을 비롯 15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미래사회연구소의 창립을 축하했으며 창립기념세미나<관련기사 3면>가 열리기도 했다.

창립을 위해 수개월간의 사전작업을 해온 미래사회연구소는 온라인 상에서 평택의 현안문제를 다루는 토론광장 ‘평택사이버포럼(www.imirae.or.kr)’을 4월15일 개통하였으며 최근에는 교육계의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시행에 대해 평택지역 현직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행, 결과<관련기사 3면>를 발표하기도 했다.

송명호 이사장은 “사회는 개혁과 혁신을 넘어서 매우 빠르게 변화되는 과정과 혼돈을 거듭하는 속에서 어떻게 지역사회가 균형을 유지하고 새로운 형태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 태동되었다”는 계기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프로그램의 수행을 조사 연구, 평가하는 ‘시스템적 동적기능’을 통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 실천적 지식기반을 제공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미래사회연구소는 △연구분야지역발전에 관한 기초자료의 연구조사와 분석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반 정책분석과 전략에 관한 연구 △세계화에 따른 지역특성화 사업구상 및 연구 △지방행정, 재정에 관한 조사연구를 통한 효율적인 정책방향 제시 △도시 및 지역개발, 교육, 환경 등에 관한 조사연구 △연구보고서 발간 및 연구발표회, 세미나 등의 개최 △외부 기관으로 부터의 조사연구 및 용역의 수탁 △지역내 대학, 타 기관과의 공동 연구활동 추진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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