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희YS앙상블 7월 2일 창단

평택의 자랑이자 국악계의 보석인 지영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지영희특별전 테마공연으로 결성된 ‘해금 켜는 사나이와 꼬마 국악단’이 지난 7월 2일 지영희YS앙상블(대표 이예원)로 모였다.

이에 따라 ‘지영희YS앙상블’은 지난 10일 오후 5시 한국소리터 내 지영희홀에서 창단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

지영희YS앙상블의 이예원 대표는 지 선생의 고향인 내기리 내기초등학교에 부임해 국악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학생들과 함께 국악의 아름다운 꿈을 키워갔다. 또한, 현재는 평택시향 단원으로 현일초등학교 오케스트라도 이끌고 있다.

지영희YS앙상블 멤버들을 살펴보면 ▲지휘 이예원 ▲고수 황삼열 ▲악장 허승범 ▲부악장 이대범 ▲단원 김시원 ▲단원 김단영 ▲단원 송민정 ▲단원 정민재 ▲단원 김지혁 등이다.

이날 지영희YS앙상블은 1부에서 ‘지영희류 해금산조’ 등을 포함해 8곡을 연주해 집중도를 높였고, 2부에서 현일초 오케스트라와 오성중국악단, 꿈의 청소년 합창단과 퓨전국악 합동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우리고유 음악인 국악을 알리고 전통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