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치며 송사모테마기행 문화축제도 함께 즐겨”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신장 쇼핑몰 일대에서 ‘평택시 아마추어 포켓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경기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당구연합회, 한국외국인관광평택시지부, 송사모(송탄진위서탄고덕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 포켓볼을 통한 민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의 문화교류를 통한 친밀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윤태 평택시의회의장, 최호 도의원, 김재균 시의원, 고복수 평택시체육회수석부회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지역의 국·도·시의원들과 기관 단체장, 미군 병사 및 평택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송사모테마기행 문화축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송사모테마기행 문화축제로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작해 범이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앙상블 공연, 정예린 학생의 피아노 공연, 정상옥 학생의 비트박스 공연, 칼립스형제 공연, 지역 가수인 김우찬, 오하라의 공연과 송사모 밴드인 6현지기 밴드와 그루터기 밴드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번 포켓볼 대회는 지역 동호인을 비롯해 미군 및 평택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라크, 태국 등 여러 나라 사람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 필리핀 국적의 제이 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동호인 최기성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손창완 송사모추진위원장은 “평택시 다문화 국적의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지역 특성 맞춤형 문화축제의 향연으로 지역민들과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열정적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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