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평택시 종합3위

왼쪽부터 이진수 평택시장애인체육회 팀장, 홍원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손성호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뜨거운 열기 속에 10~12일 3일간 펼쳐진 ‘2016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평택시가 종합3위를 차지해 뜻깊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 포천시·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1381명, 임원 및 보호자 768명, 심판 및 관계자 350명 등 모두 249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시는 48명의 선수가 참가해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파크골프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수원시와 부천시에 이어 종합3위를 차지한 평택시는 금메달 1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거머쥐었고, 다관왕 선수 6명을 배출했다. 특히, 평택시 신현성 선수는 육상 지체 남자100m경기에서 15초95를 마크하며 표남이(16초51·부천시) 선수와 이흥의(17초78·수원시) 선수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시각 남자 200m에서 31초72를, 시각 남자 400m에서 1분1 2초8을 각각 기록하며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역도부문에서는 올해 8월에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페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출전할 이현정 선수가 61kg에서 파워리프팅·웨이트 리프팅·합계에서, 전윤권 선수가 파워리프트 78kg에서 스쿼트·데드리프트·합계에서, 정성윤 선수가 벤치프레스 72kg에서 파워리프팅·웨이트리프팅·합계에서 3관왕을 기록해 다관왕 선수대열에 합류했다. 아울러, 이은정·이아름 역도선수는 3관왕을 차지해 시 효자종목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지윤동 배드민턴의 선수 또한 남자 단식에서 작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진수 팀장은 “우리 선수단은 평택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앞으로도 평택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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