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북부문예회관, 유라시안 필하모니 연주회

평택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금난새씨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초청,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북부문예회관에서 시민과 함께 오케스트라 여행을 떠난다.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속에서 삶의 여유와 정신적 안위를 누릴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금난새씨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여행, 마라톤 음악회, 베토벤 페스티발 등 탁월하고 신선한 기획으로 한국클래식 문화 저변확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지고 연주는 아시아와 유럽간 음악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연주 곡목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인 모차르트의 작품중 가장 널리 알려진 세레나데 G장조 '소야곡'을 서곡으로 시작되며 밝고 유쾌한 기분이 차 있는 것이 특징인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과 간결하면서도 힘차고 무겁게 감정을 넣어 느린 속도로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Op.48' 등이다.
전석 모두 초대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선율의 음악을 경험하고 오페라에 대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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