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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주간시황] 입문자를 위한 실전투자 연습방법에 대한 조언
평택촌놈 정오영 | 승인 2014.12.01 11:03

[평택시민신문]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국내 시장을 어지럽혔다. 지난주 우리 시장은 삼성그룹에서 나온 뉴스로 혼란스러운 모습이 나타났다. 먼저, 삼성 그룹의 화학과 방위산업 분야를 담당하던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을 한화 그룹에서 인수한 것이 첫 번째 소식이고, 두 번째는 삼성전자의 2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이다. 삼성 그룹의 체질 개선과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 주가 방어차원에서 이뤄진 이슈인데 시장은 호재로 인식하여 삼성전자는 단기에 7% 가까이 급등했다. 하지만 중장기로 봤을 때 이번에 나타난 여러 조치는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주가 방어차원에서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개별주는 세력이 없다는 선언이고, 우량주는 모멘텀이 없다는 증거이다. 주가를 관리하는 메이저가 있다면, 굳이 자사주 매입을 안 해도 주가는 상승하고,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확신이 있다면 자사주 매입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의투자 활용 방법과 소액을 이용한 실전투자 방법을 전달한다. 먼저, 모의투자를 할 때는 시작 금액을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선정해야 한다. 실전에서 5천만 원 투자하는 사람이 모의 투자를 1억 원으로 하면 괴리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는 HTS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가끔 보면 실전에서 주문도 넣지 못하면서 인터넷방송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모의 투자를 하면서 기본적인 주문 방법, 차트 보는 방법, 수급 보는 방법, 이동평균선등의 보조지표 설정 방법 등은 기본적으로 익혀야 한다. 세 번째는 본인만의 매매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 필자의 주식 투자는 시황 판단, 업종판단, 가치판단, 적정주가 분석, 차트 분석 등으로 우선순위가 나뉘는데 반드시 필자를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본인만의 시장 보는 방법, 종목 선별 방법 등을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믿을만한 멘토를 만나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람은 증권사에서 진행하는 교육만 따라다녀도 어느 정도 기본은 익힐 수 있다.

각종 연습을 통해 본인만의 시장 보는 방법, 종목 선정 방법, 매매 방법을 수립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실전을 가정하고 모의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매매에 임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반드시 복기 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필자는 지금도 장 시작 전에 오늘의 예상 고점과 저점, 시장 움직임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장 마감 후에는 필자의 예상과 결과를 비교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예측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끊임없이 사고하는 습관을 들이게 된다. 실전을 가정한 연습에서 만족할 만큼의 결과가 나왔으면 소액으로 실전투자를 시작하자. 모두 다 잃어도 괜찮을 금액을 이용해서 모의 투자에서 진행했던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해 보자. 소액을 이용한 실전 투자에서는 본인이 세운 매매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는가와 평정심이 흔들리는 경험을 통해 자금이 더 커졌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의투자와 소액을 이용한 실전투자를 모두 경험해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왔으면, 투자 금액을 조금씩 늘리면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가 된다. 개인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의 세월이 지날 것이다. 주식 투자는 나이를 먹어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1년 하고 그만둘 것이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보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과거와 다르게 변수가 많아지면서 당장 대박을 노리고 투자에 임하는 것은 위험이 크므로 충분한 연습은 필수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평택촌놈 정오영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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