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위원장 황우철씨 정당 혁명 역설

인터넷 기반정당 '개혁국민정당 평택갑지구당 창당대회(이하 개혁정당)'가 지난 11일 지산동 귀빈예식장에서 열려 황우철 준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지지키로 결의했다.

오정례 전국위원회 집행위원, 김영대 개혁국민정당 사무총장, 개혁국민정당 평택지역위원회 이광재 추진위원장 등 80여명의 당원들이 모인 창당대회는 지난 10월2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혁국민정당 발기인 대회 때 노사모를 이끌고 있는 문성근 집행위원이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자는 연설회를 동영상으로 상영한 후 시작했다.

개혁국민정당 평택 갑지구당 창당대회는 12월 3일 평택 갑지구당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황우철)를 구성하고 5일 평택 갑지구당 위원장 선거 공지를 해 6일부터 8일까지 후보자 접수 후 황우철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 의견을 묻는 인터넷 온라인 투표를 실시 참여인원 21명중 찬성 20표, 반대 1표로 갑 지구당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인사말에서 황우철 위원장은 "처음으로 정치와 정당생활을 시작함에 있어 오늘처럼 자랑스러운 날은 없었다"면서 "3∼4번씩 당을 옮기는 국회의원들은 새 축에도 끼지 못하는 새로 이런 정치철새를 몰아내고 정치개혁과 정당혁명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개혁정당은 '개혁'이라는 이름에 '국민참여'라는 새로운 이름을 더해 한국정치사에 새 시대를 만들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살맛 나는 세상을 열어 참여민주주의, 부패청산, 국민통합, 인터넷 정당을 목표로 지난 10월 창당됐다.

평택갑지구당의 창당은 54번째이며 대선이 끝날 때까지 60개 지구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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