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명 참여…4t 분량의 쓰레기 수거

평택 하나님의 교회(조현상 담임목사)는 지난 4월 28일 유월절 사랑을 전하기 위해 500여명이 참여해 통복천 일대를 청소하는 ‘제1833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통복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소사벌까지 약 4km에 걸쳐 산책로, 풀숲, 다리 아래, 인근 도로면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특히, 하천속에 직접 들어가 비닐과 자전거, 쇼파, 액자, 자동차 타이어 등 4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남궁미현(39·세교동)씨는 “세계가 지구온난화로 환경오염이 되고 있어 세교동 주민으로서 참여하게 됐다”면서 “청소에 동참하고 보니 생각보다 보람되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평택 하나님의교회 조현상 목사는 “삶의 터전인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은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통복천이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깨끗이 정화하고 이웃에 생명의 절기인 새 언약 유월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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