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58회 경기도체육대회 주최한 평택시 김선기 시장
-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을 텐데 간략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특히, 우리 평택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43만 평택시민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였으며, 우리시를 찾는 외부 손님이 편안하게 계시다 가실 수 있도록 숙박업소, 음식점과 기타 관광시설 정비 등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대회기간동안 풍성한 인심을 선수단들에게 선사하는 등 평택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이며 미래를 열어가는 자랑스러운 우리 경기도의 도약과 도민의 단합을 한 차원 높여 준 대회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의 차별성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 우리시에서는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우리나라 농악의 본산인 평택농악을 500여 농악인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를 위해 600명의 자원봉사자와 800명의 진행요원 등을 배치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1개 종목별 경기를 30개 경기장에서 나눠 진행하며 각 시군선수단이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려 등 우리시를 찾는 손님들을 정성껏 모시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평택호에서 요트종목을 시범운영하는 등 우리시만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대회를 마치면서 대회의 의의를 말씀하신다면?
○ 이번 경기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012 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처럼 경제대회라 말하고 싶습니다. 역도대회에서는 공인장비 임대와 ID카드 발급 등을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이 직접 하여, 약 8억여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공인장비 임대로 1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회 준비와 경기지원 등으로 시민의 세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끝으로 대회를 마친 선수단과 경기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대회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멋진 플레이와 뛰어난 기량으로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우리시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진 경기도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김문수 도지사님을 비롯한 경기도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과 지난 3일간 선수단에게 정성을 다해 풍성한 인심을 베풀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비롯한 43만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