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하느라 긴장감속에 살고 있는 소방관들이 산사에서 고단한 일상을 털고 마음정진 수양을 쌓았다. 지난 7일 70명의 직원들은 충남 예산에 있는 고즈넉한 산사(山寺) 수덕사를 방문하였다.

평택소방서 소방관 70명은 수덕사를 찾아 근대 한국 불교의 두 별로 일컫는 경허. 만공 스님의 선맥이 그대로 살아있는 선지종찰로 밖으로만 치닫던 마음을 돌이켜 보고, 빈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는 수행법인 참선을 스님의 직접 지도로 체험했다.

이곳에서 발우공양 및 스님과의 대화, 108배 등을 체험하며 직원들의 얼굴에는 온화함과 마음에는 자신의 삶의 현주소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소방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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