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하순에는 장애인 체육대회가 줄을 잇는다.
경기도 장애인의 가을 체육 대축제 ‘2010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7일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와 단축마라톤, 단체줄넘기, 팔씨름 등 7개 종목에 31개 시·군 5300여명의 동호인과 대회 운영요원이 참가한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사전 경기로 축구 및 배드민턴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대회 진행은 종목별 순위를 합산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 대회에 앞서 23일에는 장애인들의 역주가 펼쳐질 2010 경기도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23일 한국재활복지대학 일대에서 펼쳐진다. 31개 시·군 1500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용 휠체어부 5킬로미터 레이싱과 생활용 휠체어부 5킬로미터 레이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1조가 돼 달리는 어울림부, 전동 휠체어, 스쿠터가 참가하느 슬라럼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과 평택시장애인육상연맹이 대회를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