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마다 출정식…유권자 끌어안기 거리유세 시작

6·13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일인 5월 28-29일 이틀을 시작으로 선거입후보자들이 일제히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선거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김선기 시장은 28일 시청 뒤 전진빌딩 3층에 선거사무실(비전동 834-3. 전화 654-1101)을 열고 수 백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개소식을 가졌으며 새 천년 민주당의 허남훈 후보도 합정동 순환빌딩 수협 4층에 사무실(합정동 762-2. 전화 655-0223)을 마련, 수 백 명의 지지자들의 환호와 격려 속에 필승다짐 출정식과 함께 개소식을 거행했다.

이날 한나라당 평택을 지구당 이자헌 위원장은 2차에 걸친 김선기 시장의 경기도경찰청소환조사와 관련 민주당정권이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말하고 권력은 청와대도 국회도 아닌 유권자들에게 있는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힘을 과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김선기 시장에게 힘을 모아주자고 말했다. 김선기 시장도 인사말에서 평택시의 발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정치력에 의해 흔들리는 지방자치는 자치가 아니라며 36만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허남훈 후보도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을 향한 인사말에서 그 동안 인근의 도시들은 우후죽순 격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반면 평택지역만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정장선 국회의원도 격려사를 통해 평택은 변화를 요구하는 도시라고 말하고 허남훈 후보는 IMF 당시 나라경제를 일으켜 세운 장본인이라며 평택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의 발전에 불을 당길 사람은 허남훈 후보뿐이라고 소개하며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노동당의 김용한 후보도 합정동741-6번지 건물 2층에 사무실(전화, 653-6130)을 개소하고 노동자와 농민, 서민이 살맛나는 평택! 미군기지 없이 발전하는 평택! 부정부패 척결! 에바다 문제 완전해결을 주장하며 선거필승을 위해 뛰고 있다.

아울러 도의회 진출을 꿈꾸는 도의원 후보들도 속속 사무실을 개소했는데 제1선거구(지산, 송북,진위, 서탄, 신장1·2동)에서 출마하는 김용헌씨는 "큰 머슴, 지역발전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구호아래 자택을 선거사무실(지산동 714-15호. 전화 663-2272.
2278)로 개소하고 선거전을 시작했으며 역시 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최중엽씨도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구호아래 지산동 구. 장수갈비 3층에 사무실(전화, 664-9761)을 개소했다.

또한 제2선거구(서정, 중앙, 송탄, 통복, 세교)에서 출마하는 장영남 현의원도 이충동461-11번지에 사무실(전화 611-9868)을 개소하고 최고 보다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 아래 당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역시 제2선거구에서 출마하는 장호철 후보도 서정동814-4번지 충일빌딩 402호에 사무실(전화, 611-8027-9)을 개소하고 "평택항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뛰는 일꾼 발전하는 평택. 우리는 그 중심에"라는 구호아래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으며 무소속으로 등록한 김광택후보도 "싸워서 이기자"라는 구호 아래 이충동 452-8번지 장원회관 1층에 사무실(전화, 611-7347)을 열었다.

제3선거구(안중면 등 서부5개면, 팽성읍)에서 출마하는 이주상후보도 안중면 현화리13-1 안중약국 2층에 사무실(전화, 683-3933)을 개소하고 "지역전문가" "서해안시대 평택항의 기수"라는 구호아래 필승을 다짐하고 있으며 임승호 후보도 안중리 242-18번지 1층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젊은 평택" "강한 평택" "빠른 평택" 디지털 인재 임승호라는 구호아래 선거승리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4선거구(신평동, 원평동, 비전1·2동)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홍규 의원은 비전동 한전 옆 엉터리집 2층에 사무실(비전동 764-22. 전화 652-2594)을 열었으며 "다정한 이웃" "성실한 일꾼"이라는 구호로 무장, 선거전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새 천년 민주당의 장석근 후보도 합정동 온누리 뷔페 부근 KTF건물 2층에 사무실(합정동 485-16. 전화 651-6665)을 열었다. 장석근 후보는 당당한 선택! 평택 희망! 능력있는 일꾼!이라는 구호아래 부끄럼없는 선거전을 다짐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의 이현주후보도 합정동 762-2번지 여중사거리 한솥도시락건물 2층에 사무실(전화 655-0223)을 열고 주한미군기지없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역시 제4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도전하는 김수우 후보도 비전동 송광호 철판구이 맞은편 논골집 2층에 사무실(비전동 837-5. 전화 652-3561)을 열었으며 쌍용차 가족의 열열한 지지와 격려속에 "개척하는 삶" "열어가는 꿈"이라는 구호아래 젊고 강하고 깨끗한 후보자의 힘을 발휘하겠다며 당선을 향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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