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회 총회장 취임 연합체육대회…친목 화합 다져

북부지역 11개 초등학교의 모임인 '초연회 총회장 취임식 및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26일 태광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어 초연회 발대식을 갖고 동창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초연회가 될 것을 결의했다.

초연회는 송북, 송신, 서정리초등학교를 비롯한 북부지역의 총11개 초등학교 동창생들의 모임으로 자신들의 2세에게 모범적인 교육적 가치를 보이고 친목, 화합, 단결로 평택시를 낙토로 만들기 위해 2년동안의 준비작업을 거친 뒤 총1천880명의 회원이 등록해 이날 출범했다.

김선기시장, 장기만한나라당갑지구당위원장, 장영남도의원을 비롯한 회원들이 모인 출범식에서는 그동안 초연회 설립에 공이 큰 이경추송탄상공인회회장과 회원 박정식(서정44회), 길석운(서정44회)회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원진은 장경환총회장을 중심으로 오태규사무총장, 최영숙여성회장이, 고문으로 채인석, 김수창, 최순정, 윤성훈, 김일강회원이 추대되었으며 자문위원으로 이경추, 김봉식회원이, 법률자문은 장태규, 박명국회원이 위촉됐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축구, 족구, 오제미, 계주 등에서 경합을 벌이고 행운권추첨 및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결집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송탄해병전우회가 교통정리를 하는 등의 지원도 눈에 띠었다.

장경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견제와 비판속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희망을 안겨주듯 서로에게 필요한, 그러면서 키커 나가는 노력과 함께 하는 기쁨을 느끼면서 반석위에 우뚝 솟은 초연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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