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팽성읍

팽성읍(읍장 백운기)에 미용 아줌마들이 떴다. 강명임·이덕수·전순덕·지명화 이렇게 4명으로 모인 이들은 팽성읍의 각 마을로 찾아가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머리스타일(?)을 책임진다.
지난달 24일엔 거동이 불편해 집밖으로 잘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을 찾아갔다. 두정1리 노인정에 도착한 이들은 한 분 한 분 어울리게 머리를 다듬었다.
팽성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이기도 한 강씨는 “열악한 노인정을 찾아가 이렇게 봉사한다는 게 너무 보람된다”며 “다음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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