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5억, 세관·출입국사무소·검역소 등 8월말 입주 예정

임창열지사 "원스톱 항만서비스제공 하게 된다"
김선기시장 "평택항 활성화에 가속도 붙을 것"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및 화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항만이용여건을 충족시켜줄 항만지원기관(CIQ)합동청사 기공식이 평택항 동부두 정문 앞에서 지난 3월 15일 거행되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창열도지사를 비롯, 이규세 되의회의장, 김선기시장, 한일우 시의회의장, 김하진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등 내외 귀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임창열지사는 축사에서 항만지원기관의 합동청사가 완공되면 원스톱 항만행정서비스가 제공돼 국내외 대형항만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말하고 경기지방해양수산청 조기설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기시장도 항만운영 관리업무에 효율성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선·화주 편의가 증진되며 세계적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말 준공예정인 합동청사는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기도와 평택시, 민간회사등이 참여해 제3섹터방식으로 건설되는 합동청사는 포승면 만호리 566번지외 1필지 1천735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되며, 세관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기관 등의 사무공간과 불법 입국자 임시유치장, 민원인과 근무자를 위한 식당, 매점, 회의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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