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불우이웃 집수리 비용으로

송탄중앙침례교회 여신도들이 지난 12일 교회앞마당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가졌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날 바자회는 교인들 뿐 아니라 시민들도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에서는 젓갈, 바베큐, 팥죽, 김밥 등 먹을거리와 옷과 시계 등 재활용품을 판매했다.

배국순 목사는 “모두가 함께하면 풍성하고, 살맛나며 행복해 질 수 있다”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사회를 이루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자회를 준비한 조예숙 여신도회장은 “몇 일전부터 바자회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여전도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나에 작은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비용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송탄중앙침례교회는 이밖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노인들에게는 노래, 컴퓨터, 한들 등을 가르쳐주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이동 목욕탕도 운영해 지역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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