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병원> 디지털시대 디지털병원 실현

첨단의료정보 Network 형성, 신속 정확한 판단
지역사회 의료수준 향상에 중추적 역할 다한다


평택동 박애병원(병원장 김순옥)이 서울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가졌다. 지난 11월 21일 박애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분당 서울대병원 성상철초대원장과 박애병원 김순옥원장은 협력병원 협약서를 교환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과 협진체제 구축으로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박애병원이 전국 지역병원 최초로 서울대병원과 협력병원관계를 체결하게 된 것은 Off-Line상의 서울대병원과 협력관계를 이끌어 냄은 물론이고 On-Line상의 서울대병원 3대 벤처사인 버추얼 엠디(Vitual MD)와 이지케어텍(ezCaretech), 이지호스피탈(ezhospital)과 성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병원시대를 앞당기게 된 획기적인이고 역사적인 일로 서울대병원의 진료서비스 수준을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혁신적인 노력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957년 박애의원을 시작으로 반세기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박애병원은 1982년 7월 29개 병실, 59개병상을 갖추고 내과, 일반외과, 소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마취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치과등의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지역사회 유일의 대규모병원으로 지역의료서비스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역최초로 전신CT촬영기, MRI(자기공명영상)를 도입했으며 지역유일의 전문의 수련병원 지정, 산업보건연구소 운영, 지역 최초 PACS(영상저장 전달시스템)도입등 박애병원의 역사는 지역 최초 , 지역유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동안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1987년 종합병원 승격, 88년 인턴수련병원지정, 1991년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자매결연, 90년 병원증축, 92년 레지던트수련병원지정, 93년 진료과목 확대, 95년 의료법인 전환등 숨가쁘게 달려온 박애병원의 역사와 함께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수준도 향상을 가져오며 카톨릭대학병원 및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체결, 인하대학교병원과 모자병원 체결등 지역 2차 진료병원으로써 충실한 역할 수행을 다 해 왔다.

서울대병원과 협력병원 체결 또한 디지털 시대를 맞아 박애 병원이 지역최초 디지털 병원이라는 수식어를 다는 영광을 얻게 된 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있어더 할 나위 없이 고맙고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박애병원은 총 48병실에 216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1층 지상10층의 시설규모에 실력을 겸비한 우수한 의료진이 포진, 전문의21명, 레지던트7명, 일반의와 치과의사 1명이 재직중이며 간호사 61명, 간호조무사 21명, 물리치료사등 의료기사 33명과 영양사, 행정직원, 미화원을 비롯해 233명의 임직원이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1내과에서 산업의학과에 이르기까지 24개의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최첨단의료장비로 관절 내시경, 기관지 내시경, 체외충격쇄석기,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전신컴퓨터단층촬영기, 심폐소생기, 장기인공호흡기, 암검사기기인 ELECYS 1010, 경동맥과 심장초음파 검사기 SonoAce9900등 다양한 첨단의료장비를 갖추고 지역의료수준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과 협력병원을 협약함으로 서울대병원과의 통합적 의료협력관계를 구축,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중심병원이자 대표병원임을 입증하였다.

지역주민에게는 서울대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제공함과 아울러 박애병원은 서울대병원 3대 벤쳐사의 시스템공유를 통해 의학정보 DB, 사이버연수원, 의료전문직 연수교육, 전자상거래를 통한 물품공급, 의료장비공급을 제공 받는것이외에 제약회사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련된 정보를 서울대병원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병원의 운영상 의료장비나 의약품 구입등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의 길을 열게 되었다.

지역 최초 병원 운영의 디지털화는 곧 최첨단 의료서비스로 이어져 지역민의 보건향상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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