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공단 산업폐기물 매립장 한맥테코산업 사업설명회도

포승국가공단내 산업폐기물 매립업체인 한맥테코산업개발(주)(대표 임기주)와 주민 환경 감시단체인 서평택 환경위원회(회장 임경호)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포승공단 내 한맥테코산업개발(주) 매립 현장에서 포승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립사업과 주민 환경 감시 활동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최재용 한맥테코산업(주) 본부장은 현재 매립작업이 진행중인 제1·2공구의 침·출수 처리실태, 지하수 배제시설등에 대해 설명하고 장래 확장 지구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제3·4공구 현장의 시설규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수일씨 등 참석자가 매립장의 차수막 설치 문제와 비산먼지 처리문제, 차광막 설치문제, 외부폐기물 처리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고, 서평택환경위원회 임경호 위원장의 주민 환경 감시 현황에 대한 보고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 1시에는 서평택환경위원회 주최로 서평택환경위원회 산하 자전거환경보호단 발대식이 열렸다. 정장선 국회의원, 공재근 포승면장 등 내빈과 자전거환경보호단 단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에서 단원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포승공단 내 환경 정화 운동을 비롯해 주민의 권익 찾기운동, 자원봉사 활동, 평택호(남양호) 가꾸기, 폐기물 소각장 감시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서해대교 및 불법 투기 쓰레기 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정장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산업폐기물 처리업체는 환경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주민과 협의하며 사업을 진행해 상호 불신의 소지를 없애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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