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평택시 공공시설 건립 어디까지 왔나평택시, 100만 대도시 향한공공시설 건립 속도전 평택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공공시설들을 확충·조성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영주차장·복지·청소년·공원·체육·문화 부문 공공시설 17곳의 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부분이 올해 상반기부터 2026년 하반기 내에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이에 우리 주변에 새로 건립되는 공공시설들이 무엇이 있는지, 어떤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지, 어디에 조성되는지 등을 살펴본다. 장애인‧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7지제역세권과 가까운 세교동은실공원조성 사업, 노후산단재생사업 등 가는 곳마다 공사 지방하천 통복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어 ‘세교’ 또는 ‘잔다리’라고 부르면서 세교동이라는 지명으로 불렀다. 현재 평택중앙초등학교 옆에 있는 은실 마을은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라 주택 철거 공사가 한창이다. 세교동은 평택역까지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지역인 통복시장, 역전 상가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국도 1호선이 세교동을 관통하고, 평택지제역 역세권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중앙초등학교 주변에는 은실마을,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6 화성시 양감면 유해화학물질 창고화재 진화과정에서 유출된 독성화학물질 오염수가관리천 7.4km 구간에 가득 고여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화성양감산업단지 일대 고지대에 입주한 유해화학물질 보관 창고업을 운영하는 K업체 화재로 인해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K업체는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전문 창고업 업종으로 인화성, 유독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며 빠른 배송을 목표로 영업을 하는 대규모 물류창고이다. 화재진압과정에서 살수된 소방수와 함께 누출된 독성화학물질이 산업단지 우수관로, 실개천을
제1회 평택비전 3.0포럼하정협 평택대 교수 주장평택의 관리천 오염 방제시간이 늘어나면서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하정협 평택대 환경융합학과 교수는 1월 25일 평택대에서 열린 ‘제1회 평택비전3.0포럼’에서 “화성 위험물질저장소에서 에틸렌다이아민 등 화학물질이 고농도로 하천으로 유출됐기 때문에 이들 물질이 하천 아래로 서서히 스며들어 지하수와 섞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럴 경우 오염물질이 지하수를 통해 일반 가정이나 축산 농가에 전달될 수 있으므로 지하수를 마시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관
평택시발전협의회 지역발전 토론회사단법인 평택시발전협의회가 지난해 12월 21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확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화장 선호의 장례 문화 확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화장시설의 필요성 증가로 요구되는 ‘평택시 장사시설 확충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은 이날 도출된 장사시설의 필요성과 확충 방안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한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5 화성시는 해양생태자원 보호 위해매향리 앞바다를‘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노력 평택시 포승읍과 화성시 우정읍 사이에 건설된 인공담수호 남양호 주변 농경지 위로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끝없이 이어진다.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도시로 보내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포승읍 서북쪽 원정리에는 LNG·석유·전기·수소 등 에너지를 수입해 저장·생산·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에너지산업 기반 시설이 거대한 모습으로 해안을 지키고 LPG를 운반하는 탱크로리 트럭이 자주 보인다. 국도 77호선 남양대
평택지제역은 평택시와 경기도를 넘어국가적으로 중요한 광역 교통 거점 국토부의 공공주택 수용 놓고 시와 주민 팽팽한 의견 대립 조속한 민관협의체 구성에는 모두 의견 일치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6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신교통 중심 지제역세권 개발 과제’라는 주제로 12월 20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로컬포럼은 평택시가 환지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하던 중 국토부가 개발계획을 발표한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그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면서 해당 지역
11월 29일 평택항발전토론회올해 첫 시행…42차례 진행올해 처음 시작한 ‘평택항 홍보아카데미’가 참가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는 11월 29일 평택시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2023 평택항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김종식 전 연합뉴스 부국장이 맡았으며 박근식 중앙대 교수가 ‘평택항 홍보아카데미 성과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수현 평택대 교수가 ‘항만정책의 새로운 전환: 항만과 도시 간 상생’을 주제로 각각 기조 발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의장, 김기수 평택시민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5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도시개발에 따른 지역사회 갈등 해소방안’이라는 주제로 11월 27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로컬포럼은 최근 평택 브레인시티산업단지 개발사업에 강제 수용된 선일콘크리트와 공장 이전 부지인 오성면 주민의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나, 주민 대표가 불참하고, 참석이 예정됐던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당일 현장에서 토론 참여가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번 포럼은 갈등 해결전문가의 진단과 업체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4 항만배수로 녹지축 중심으로권관항 수변 친수공간 조성해권관리 일원을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육성해야 권관리와 평택항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다리 위에서 남쪽을 보면 권관항 부잔교, 아산만방조제 수문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멀리 서해대교와 항만과 육지 사이로 물이 흐르는 배수로가 보인다. 썰물 때에는 배수로에 모여있던 물이 아산만을 통해 서해로 흘러나가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민물이 하얀 거품을 내며 바다로 흐르는 모습은 서해안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풍경이다. 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 소리로 머릿속이 텅 비는 듯한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3 당진시 해안지역 삽교호 시작으로 석문방조제, 대호방조제 건설,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농경지와철강산업단지 등으로 빠르게 변해 평택시청에서 당진시 삽교호 관광단지를 향해 가는 길은 아산시 둔포를 통해 인주면을 지나 삽교방조제 도로를 타고 당진 신평면 삽교호 관광단지로 진입 한다. 삽교방조제 도로는 국도 34호선, 38호선, 77호선이 통과하는 구간으로 당진시에서 아산, 평택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망이다. 방조제에는 디자인이 다른 두 종류의 배수갑문이 있다. 방조제 건설 초기에 설치한 배수갑문 수량으로는 삽교천
알파문화예술포럼과 평택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알파문화예술포럼-알파탄약고 공간 재생 운동과 미군 역사 아카이브 구축’ 토론회가 10월 13일 합정동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수연 대표 / 알파문화예술공원추진위원회 이수연 알파문화예술공원추진위원회 대표는 “미군이 당장 내일 이전해도 시민이나 정치권에서 연구해서 이전하는 게 아니다. 지난 6월 21일 발표한 ‘이전 권고합의안’에 대한 대답은 누구도 할 수 없는데 빨라도 내년 말까지는 가야 언제 이전할지 구체적으로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알파탄약고 합의
평택시의 탄소중립 현황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정책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10월 13일 금요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최현준) 주관으로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다.이날 좌담회는 2022년 7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다시금 제정되고 2023년 7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개정되며 기후위기 대응이 평택시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하는 시점에서 평택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도 상위법에 따라 평택시 지속가능발전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대표 김현정)는 9월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공업용수 공급과 경기도 수자원’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공업용수 공급과 반도체 공장 폐수 방류 문제를 다뤘다. 백경오 국립한경대 교수의 주제발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추진과 경기도 수자원 공존 과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 김사욱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대표,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유호준 경기도의회
9월 8일 평택시민환경연대 주최로 평택에코센터 평택시환경교육센터에서 ‘반도체 산업 방류수와 시민건강 확보방안’ 토론회가 진행됐다.최근 반도체 방류수와 관련된 토론회가 여러 차례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는 해외 반도체 사업장 동향과 용인 원삼면 SK하이닉스 신설 관련 안성지역 움직임 등 새로운 내용들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회는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환경정의 공동대표인 김진홍 중앙대 명예교수의 ‘반도체산업 방류수와 시민건강 확보방안 : 해외반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2몽골 초원에 방목하는 가축 늘며사막으로 변하는 면적 커져유목민 생활 정리하고대도시로 전입하는 인구 계속 증가폭염이 계속되는 평택을 떠나 시원한 가을을 만나러 몽골에 간다. 아침 8시 대한항공 탑승을 위해 새벽 4시에 집결해 관광버스를 탄다. 수도권 남단 평택은 인천공항까지 가는 길이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불가능한 이른 시간이다. 징기스칸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형버스로 몽골 여행을 시작한다. 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향해 가는 도로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양, 염소, 말을 바라보니 눈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1안성 정치권에서 송탄과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요구하나 ‘안성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 등안성천 수질개선책 마련이 우선적 과제평택 소사벌에서 남동쪽을 바라보면 높은 안성 서운산, 천안 위례산, 성거산 금북정맥 산줄기가 보인다. 금북정맥에 북측 골짜기로 내린 빗물은 평택으로 흘러온다. 금북정맥 분수령인 엽돈재 고개를 지나면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저수지가 있고, 미호강을 따라 세종시에서 금강으로 흘러간다. 큰 산이 없는 평택에서 보면 높은 산과 계곡물이 흐르는 서운산에서 가족들과 가벼운 산행을 즐기던 추억이
특집 평택시발전협의회 지역발전 토론회국가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지정 후 해제 압박 심화방조제 효용성 용역 필요, 담수 해제·해수 유입 검토 필요평택호 수계, 공동선 제도 마련하고 세부 실행계획 세워야평택시발전협의회가 7월 28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평택시 상수원 보존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는 박성복 평택호수계 민관정 정책협의체 위원이 좌장을 맡아 경제활동 증가, 대규모 첨단산업 유치에 따른 상수원에 대한 새로운 수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심화, 상수원 관련 물분쟁 사례 증가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0 조선시대 아산현, 온양군, 신창현이 통합돼 현재의아산시 형성, 영인면 아산리에는아산현 관아 흔적 ‘여민루’ 남아 어촌마을 백석포는 아산만방조제건설과 간척사업으로 부농마을로 평택 현덕면에서 아산만 방조제로 연결된 국도 39호선을 달려 충청남도 아산으로 건너간다. 방조제 위에 건설된 도로를 달리면 담수호 동쪽으로는 인공담수호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아산만 바다와 멀리 서해대교가 보인다. 호수 위로 경기도 평택과 충청남도 아산, 당진, 홍성을 연결하는 ‘서해선’ 철도교가 완전하게 모양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9 예산군 황새공원운영에연간 10억원 부담하지만농산물 판매 및 지역 이미지 개선, 체험학습 유치 등 성과 많아 황새 사진을 찍으러 충남 예산으로 가는 길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국도를 타고 가는 것이 제맛이다. 예산에서 태어난 황새들이 평택까지 날아온다는 소식을 접하니 더 가까운 느낌이다. 예산황새공원은 무한천 물줄기인 광시면 산골에 자리를 잡았다. 예산군의 젖줄인 무한천은 금북정맥 백월산 북측 골짜기 청양군 화성면 산정리에서 발원해 예산군 광시면, 대흥면을 따라 북쪽으로 흐른다 예당저수지에서 머문다.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