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근 제15대 평택문화원장이 2월 27일 취임했다.

평택문화원은 이날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대진 한국문화원총연합회 회장, 기관 단체장, 문화원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보선 전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오중근 제15대 문화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임한 이보선 14대 원장은 김대진 한국문화원총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뒤 15대 오중근 신임 문화원장에게 문화원기를 전달했다.

이 전 원장은 “지금까지 여러분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던 것은 크나큰 행복이었다”며 “앞으로 신임 원장을 도와 문화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 신임 원장은 “점점 높아가는 시민의 문화 욕구를 채워가기 위해 지역·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한다”며 “시, 의회, 여러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 문화의 계승‧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중근 신임 원장은 지영희기념사업회장, 평택박물관연구소장, 평택문화원의 이사‧부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