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A노선 타당성용역
비용 부담 규모 확정되면
연말에 위·수탁 협약 예정

 

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 연장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정장선 평택시장이 GTX A노선 평택 연장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 연장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정장선 평택시장이 GTX A노선 평택 연장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GTX A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시는 2월 26일 세종특별자치시 마이스센터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한 GTX A 평택 연장 타당성검증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GTX A노선을 기존 파주 운정~화성 동탄 구간을 연장해 평택지제역(20.9km)까지 연결하는 사업 진행 타당성을 검증하고 최적의 대안과 비용 부담 규모를 제시하게 된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비용 부담 규모를 확정해 연말까지 위·수탁 협약의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국가철도공단과 공동협력을 통해 GTX A노선 평택 연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일 국토부·경기도 등과 
A·C노선 연장 협약 체결
본선 개통 시기를 고려해 
2028년 연장 개통에 협력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C 연장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1월 25일 정부가 GTX A·C 노선 연장을 공식화한 것에 대한 후속 절차로 마련됐으며 평택시를 비롯해 국토부, 경기도, 충남도, 화성시, 오산시, 동두천시, 천안시, 아산시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GTX A노선 평택 연장과 C노선 평택·동두천 연장사업을 본선 개통 시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GTX A·C노선 연장사업 수요 확보, 사업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정부, 광역·기초지자체와 동반관계를 강화해 GTX A‧C 연장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겠다”며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계획에 맞춰 2028년도에 GTX A‧C 평택 연장 구간이 정상 개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TX A·C노선 평택 연장으로 기존 1시간 30분 걸리던 평택~서울 이동시간이 30~40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A노선을 이용할 경우 평택지제역에서 서울역까지 37분, 일산 킨텍스까지 52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을 이용하면 평택지제역에서 양재역까지 30분, 삼성역까지 44분, 청량리역까지 5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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