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 완성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신한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한 ‘아로새김’ 작품 전시회가 12월 2일 배다리도서관에서 열려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카카오뱅크와 한국장애인재단이 지원하는 ‘모두의 재능’ 사업으로 장애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장애 청소년들은 신한고 도움반 학생들과 함께 삼화당디자인아트갤러리의 이만재 선생이 진행하는 서각 교육프로그램인 ‘아로새김’에 참여하여 목판에 그림과 글자를 새기는 법을 배우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큰 감동을 전달했다.

변지예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들이 함께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시민 여러분께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1일부터 1주일간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차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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