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추상적 물속 이미지와 노이즈
작가의 기존 작품 표현과 달라
한효석 작가의 개인전 ‘Meditation(명상)-Biwako(일본)-Mediterranean(지중해)’이 1월 13일 개막해 2월 25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스페이스 1-2에서 진행된다.
주로 사회 구조의 모순을 지적하고 차별화된 독창성을 발휘해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이미지를 작품으로 표현했던 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상적인 물속 이미지와 노이즈를 활용한 작가 자신의 내시경 영상, 군상의 설치 작품이 빙하에 서 있는 모습 등 작가의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무방비로 노출된 자극적인 영상과 뉴스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과연 온전하고 건강한 가치관으로 삶을 영위하고, 각자의 삶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시는 총 세 가지 주제로 Biwako(일본)-Mediterranean(지중해)를 탐사하여 만든 영상작품 , 자신을 심연 속으로 들여다보게 만드는 ‘셀프(Self)’,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환경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유에스(US)’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작가와 소통하는 워크숍이 27일 오후 2시 웃다리문화촌 스페이스 1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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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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