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장터, ‘환(환경보호)장(터)하는 놀이터’ 개최

[평택시민신문] 한국방정환재단 더함장터는 지난 8일 시립안중어린이집, 평택두레생협과 함께 안중읍 현화근린공원에서 ‘환(환경보호)장(터)하는 놀이터’를 개최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재사용‧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들에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자원의 소중함, 나눔의 행복함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캠페인과 친환경 체험(시립안중어린이집), 플라스틱 바로알기 캠페인(두레생협), 재활용놀이터(더함장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용 박스 신발 넣기 ▲천연물감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및 다양한 제작 체험(시글래스 액세서리‧재활용컵 화분‧넛지 DIY 휴지곽‧에코백‧삼베수세미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박스 숨바꼭질 미로 ▲박스 젠가 ▲플라스틱 볼링 등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당일 집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찾아 더함장터에 기부하며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증된 물품은 추후 더함장터에서 재판매돼 지역 내 청소년교육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경미 시립안중어린이집 원장은 “한국방정환재단 더함장터의 제안을 받아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키자는 취지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환경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어머님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부모교육 등이 연장선상에 있으며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아이들을 키운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함께 연대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기획 소감을 밝혔다.

이경림 한국방정환재단 더함장터 운영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립안중어린이집과 두레생협이 함께 행사를 준비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취지에에 공감하며 동참하는 마음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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