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14일 오전, 평택마린센터에서 바라본 평택당진항 일대의 하늘은 두 개로 나뉘어졌다. 육지와 바다에 가까운 하늘은 회색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었고, 아직 미세먼지가 도달하지 않은 높은 하늘은 선명한 파란색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색 짙은 부분이 넓어지고, 선명한 파란색은 결국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 지역 주민들의 설명이었다. 더불어 이들은 이곳에서 형성된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평택 전 지역으로 흘러간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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