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평택시민신문]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형사조정위원회(위원회 이영상)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동참하며, 지난 13일 팽성읍 안정리 독거노인 3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900장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나눔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수원지검 형사조정위원회가 평택연탄나눔은행에 2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형사조정위원회는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민간인으로 구성된 조정위원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조정해 범죄피해자가 실질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연탄나눔에 나선 이영상 위원장은 “형사사건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를 조정해주는 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발 벗고 뛰어 도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우진기전, ‘연탄나눔’ 시작으로 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약속

지난 19일, 우진기전(대표 장창익)은 평택연탄나눔은행과 함께 평택시 청북읍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창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평택시 청북읍에 거주하는 이웃에게 세대당 4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장창익 대표는 연탄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탄창고에 쌓여가는 연탄을 바라보던 이아무개(75) 어르신은 "보통 겨울을 나려면 연탄 800장이 필요한데 이렇게 지원해주니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회사 창립 34주년을 맞은 전기업계 유통의 대명사인 '우진기전'은 전력 기자재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을 이용해 고객 맞춤 컨설팅부터 판매,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선한목자교회, 추운겨울 녹여 줄 연탄나눔에 동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박종운)의 온정이 지난 24일 안중읍 일대에 퍼져나갔다.

22, 24일 양일에 걸쳐 안중읍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4가구에 400장씩 총 1600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봉사까지 나선 교회는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예수님의 참된 사랑을 성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연탄배달을 통해 이웃을 만나고 그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웃음 전하겠다는 다짐으로 연탄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2일 연탄봉사 일정에 참여한 박종운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고, 작은 봉사인데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참으로 고마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이웃과 나누면서 섬긴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중읍에 소재한 선한목자교회는 2006년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매주 밑반찬배달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식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성도들에게 기증받은 물품과 먹거리로 더함장터바자회에 참여하여 수익의 전액을 기증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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