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가칭)평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조합추진위)의 출범식이 지난 1일 안중제일신협에서 진행됐다.

지난 2월 안중제일신협 총회를 통해 (가칭)평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추진 의사를 밝힌 이후 4개월 만이다.

조합추진위는 이날 위원장으로 이상훈 안중제일신협 이사장을 선출했고, 박정인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이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상훈 조합추진위 위원장은 “공공의료의 붕괴와 민간의료의 상업화로 의료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칭)평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으로 의료복지 사회를 향한 희망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합추진위는 출범식 선언문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왔던 단체들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얻게 될 협동과 연대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 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잘 사는 마을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조합추진위는 토론 등의 과정을 통해 8월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설립 추진 과정을 밟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