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한숙 회장

[평택시민신문] 평택농악보존회가 지난 15일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평택농악 신임 보존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신임 보존회장 선출은 제2대 김용래 회장이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자 보존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사임하면서 남은 임기를 맡아 평택농악을 이끌어 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존회장 선출은 평택농악 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구성된 평택농악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감독 하에 이루어졌으며 투표결과 평택농악 조한숙 전수교육조교가 3대 보존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보존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28일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한숙 평택농악 보존회장은 “믿고 맡겨 주신 평택농악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회원분들과 함께 평택농악의 보존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년 3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한 평택농악보존회는 선거를 통해 보존회장을 선출하게 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조한숙 신임 보존회장은 평택농악의 선구자인 고 이돌천 선생의 직계제자로 평택농악의 상쇠를 맡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평택농악의 역사에 관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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