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출신, 뉴 불가리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오는 25일 오후 7시, 평택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평택시 출신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한국인 최초로 뉴 불가리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국제적인 피아니스트 이광훈(38)의 피아노 리싸이틀이 오는 8월 25일 평택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열장과 낭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성동초와 신한중, 한광고를 거쳐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과 불가리아에서 각종 콩쿨과 연주회를 통해 탄탄탄 입지를 쌓은 뒤 지난 2017년 1월 18일 세종문화회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평택예총 소속 클래식 음악강사실 강사, 천안 사랑의 부부합창단, 평택 시온성교회 대예배 반주자로 활동 중이며 모교인 추계예술대학교 출강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소사벌 지역의 카페에서 평택포럼 주관으로 월 1회 정기연주회를 펼칠 예정이다.

평택예총이 주관하고 한광고등학교와 추계에술대학교, 독일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와 뉴 불가리아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 이광훈은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를 대표하는 피아노 소나타 ‘열정’을 비롯하여 슈베르트 ‘즉흥곡 op.90’과 쇼팽 ‘스케르초 2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광훈 피아니스트는 “도시규모에 비해 현재 평택의 문화예술발전은 아주 미비한 수준이다. 이번 리사이틀을 계기로 평택 문화예술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평택시 문화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유의동 국회의원의 동생인 유예동 오보이스트가 협조 출연할 예정이다. 유예동 오보이스트는 한광고와 한국예종 음악원 예술사를 거쳐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대 Diplom 실내악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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