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망상해수욕장서 소나기 같은 펀치로 'KO'

용이동과 비전동에 각각 자리해 있는 김정훈챠밍복싱클럽이 제14회 전국생활체육 복싱 토너먼트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해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여 복싱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정훈챠밍복싱클럽에서는 총 12명이 참가해 7명이 우승을 하는 대단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여성부 3명은 해변에 마련된 특설링에 올라 소나기 같은 펀치를 날려 상대선수를 KO로 장식하는 경기를 보여 피서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물하기도 했다.

우승자는 김건아(초등부, -25kg급), 최성준(초등부, -40kg급), 고혜선(여성부, -45kg급), 오수임(여성부, -50kg급), 안성은(여성부, -60kg급), 빈금학(일반부, -75kg급), 문기용(일반부, -80kg급) 등 이다.

한편, 김정훈챠밍복식클럽은 용이점과 소사벌점이 있으며, 두 지점에 450여 명의 회원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성회원이 40%를 차지하는 등 여성들도 남성 못지않게 복싱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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