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발생 한 달 만에 여야 동수로 활동 시작

평택시의회는 23일 박환우(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이 발의한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특위 활동으로 중앙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와 평택시민의 상처 받은 자존심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역사회 병원, 음식점, 자영업, 소상공인, 농가 피해에 대한 중앙정부의 조속한 지원 및 피해보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 특위 구성 소식에 대해 한 시민은 “메르스 발생 한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존재감도 없던 것은 유감이지만, 늦더라도 제대로 된 활동을 기대한다” 밝혔다.
평택시의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 3인, 새누리당 3인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운영위는 산업건설위원회 관련 부서 직원들에 대한 인사가 늦어짐에 따라 7월 1일부터 있는 정례회 하반기 업무 보고가 부실할 우려가 있다고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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