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과 양경석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은 16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시의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시와 시의회는 시민 사회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메르스와 관련해 ▶학생 등교에 따른 학부모 불안감 해소방안(비접촉 체온계 지원 등)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시민들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보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사망자 장례지원 대책 등 시민안정과 불안감 해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시의원들은 “아직도 메르스에 대한 불안심리가 시민들에게 남아있는 만큼 시민사회가 안정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재광 시장은 “7월 제2회 추경예산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 범위 확대,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택시 브랜드 콜, 버스․택시 예방살균 소독기(스프레이) 등 지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과 관련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 전하며, 이는 “지난 14일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대표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사항까지 포함한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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